지난 6/19일 유퀴즈에 2022년도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가 출연했다.
목차
허준이 교수 프로필
- 이름: 허준이 (June Huh)
- 출생: 1983년 6월 9일,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중퇴)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2010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2014년, 멘토: 미르카 캅란스키)
- 경력
프린스턴 대학교: 조교수 및 정교수
스탠퍼드 대학교: 클레이 연구소 연구원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연구원
- 주요 업적
필즈상 수상 (2022년): 조합론과 대수기하학의 교차점에 위치한 연구로 수상.
매들린 어워드 수상: 수학 연구에서의 탁월한 기여로 수상.
다양한 논문 발표: 조합론, 대수기하학, 호지 이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논문 다수 발표.
-연구 분야
조합론: 그래프 이론, 매트로이드 이론 등
대수기하학: 호지 이론, 대수적 조합론 등
필즈상이란
필즈상은 아벨상, 울프상 수학 부문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가장 명예로운 상 중에 하나로 꼽힌다.
4년마다 한 번씩 국제수학연맹(IMU)에서 개최하는 국제수학자대회(ICM)에서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선정된다.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40세 이하의 젊은 수학자들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노벨상보다 적은 15,000 캐나다 달러인데, 2022년 환율 기준 한화 약 1500만 원 정도이다.
1897년 처음 열린 세계수학자대회에서 기원, 자신의 유산으로 수학상을 만들어달라던 필즈의 유언 이후 취리히수학자대회에서 그의 제안이 논의되었고 1936년부터 첫 수상자를 배출하기 시작했다.
필즈상은 캐나다의 수학자 존 찰스 필즈(John Charles Fields)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허준이 교수 업적
수학자 허준이 교수는 인류가 해결하지 못했던 11개의 난제를 해결하면서 필즈상을 수상했다.
이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그의 업적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6월 19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허 교수는, 박사 과정 중에 45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난제를 해결한 바 있다.
미국의 한 매체에서는 이를
'테니스 라켓을 18살에 잡았는데 20살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에서 우승한 수준'
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그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보여주는 비유라 할 수 있다.
허준이 교수는 또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은 사고와 끈기를 발휘했다.
그의 연구는 심도 있는 이론적 접근과 함께,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통해 성과를 이뤄낸 결과였다.
이는 단순히 수학적 계산의 능력이 뛰어난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창의성과 문제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허교수의 연구는 다른 수학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어, 새로운 난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방법론을 제공하게 되었다.
난제를 해결하는 이유
허준이 교수에 따르면, 수학에는 무수히 많은 난제가 존재한다.
수학자들이 열심히 난제를 풀어도, 또 다른 수학자들이 새로운 난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 즉 난제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일자리를 잃을 걱정이 없다는 관점도 있다.
이는 수학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지속적인 도전 과제를 의미한다.
난제를 해결하는 이유에 대해 허 교수는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겉보기에 단순하고 이해하기 어려워도,근본적인 생각의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난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잘 알게 된다고 한다.
이는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은 다른 학문 분야에서도 응용될 수 있어,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허 교수는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이론과 개념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해는 다른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과학, 공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수학을 잘하려면
허준이 교수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면 언젠가는 그 자신감이 무너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대학이나 대학원 등 더 높은 수준의 학문적 환경에 가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적인 근거가 없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 허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이 결국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따라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생각해보기
허준이 교수는 두 분야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때는 유용했던 도구로 인해 생긴 인간의 편견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러한 틀을 부수고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큰 쾌감을 느끼며, 이는 이미 태곳적부터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는 행위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수학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에게 친절할 것을 당부한다.
이는
자기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같은 허준이 교수의 철학과 접근 방식은 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 ↑ 콴타매거진 허준이교수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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